⊙앵커: 이번에는 미국 경제 소식입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미국의 이번 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의 상승 반전 예상이 빗나간 것입니다.
그러나 뉴욕증시는 큰 동요는 없었습니다.
보도에 이 랑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경제가 9.11 테러참사의 충격에서 계속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간 조사기관인 컴퍼런스 보드가 집계한 이번 달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82.2였습니다.
모처럼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란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또다시 큰 폭으로 추락했습니다.
다섯달째 연속 하락에다 지난 94년 2월 이후 7년 9개월 만에 기록한 최저치입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자들의 향후 지출성향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입니다.
이 때문에 컴퍼런스 보드의 소장은 계속되는 실업자 증가와 해고발표로 소비자들이 여전히 자신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에도 구매력이 살아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주택과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달부터 상승세로 돌아섰고 추수감사절 특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그나마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 주식시장은 소비자 신뢰지수의 예상밖의 추락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다우존스지수가 110포인트나 떨어졌고 반도체 주식에 반등을 보인 나스닥은 0.3%, 5포인트 하락으로 마감됐습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