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병자호란때 인조가 47일간 머물며 청군에 항전했던 남한산성 행궁이 어제 상량식을 시작으로 복원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완공시기는 내년 6월입니다.
정창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천지신명과 국가사직의 남한산성 행궁 복원을 알립니다.
병자호란 때 인조와 함께 47일 동안 청군의 침략에 맞섰던 영령들을 위로하고 행궁을 되살리기 위한 신고의식입니다.
⊙고유제문 독축: 충열정신 깃발 세울 행궁을 복원하오니 면절하지 마시옵고 가상히 여기소서.
⊙기자: 지난 7월부터 복원을 시작한 남한산성 행궁에 마루대가 올라갑니다.
가장 어려운 건물 골격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이로써 인조 3년, 1625년 지어진 뒤 일제 강점기에 훼손돼 터만 남았던 남한산성 행궁 복원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왕의 침소였던 내행전을 비롯해 병사들의 숙소와 창고로 쓰였던 남행각, 북행각, 광주유수의 집무실이었던 좌승당까지 5동에 걸쳐 복원이 추진됩니다.
모두 2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전보삼(남한산성 복원추진기획단장): 서울 주변에 여러 군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1곳 중에서 남한산성 행궁은 종묘와 사직을 모셨던 가장 중심되는 그런 행궁입니다.
⊙기자: 남한산성 행궁은 내년 6월이면 완공돼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되살아납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