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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이 쏜 실탄맞아 중태, 총기 과잉 논란
    • 입력2001.11.28 (09:30)
930뉴스 200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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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한 40대 가장이 자신의 집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물론 경찰은 발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부인 등 목격자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진주시 상대동 43살 권 모씨가 자신의 집에서 경찰이 쏜 총 두 발을 가슴에 맞고 쓰러진 것은 어젯밤 자정쯤입니다.
    술에 취한 권 씨가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진주경찰서 동부파출소 소속 김 모 경장과 몸싸움을 벌이며 권총을 빼앗으려 해 동행한 이 모 경사가 불가피하게 발포했다는 것이 경찰의 주장입니다.
    ⊙이 모 경장(진주경찰서 동부파출소): 손으로 총을 빼앗는 거예요.
    뺏겨버리면 다 죽는데 서민들...
    ⊙기자: 경찰은 권 씨가 흉기를 들고 아들을 인질로 잡은 채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모 경장(진주경찰서 동부파출소): 부인이 파출소로 달려와 '남편이 아들을 칼로 찌르려 한다'는 신고를 해 출동을 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권 씨의 부인은 남편이 아들을 심하게 꾸짖고 있었을 뿐이며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인근 파출소에 도움을 청했을 따름이라고 주장합니다.
    ⊙권 씨 부인: 칼은 없었어요.
    거짓말이에요.
    (경찰이) 자기들 정당방위 주장하려는지 부엌에 있는 칼을 가져갔어요.
    ⊙기자: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총을 뺏을 것처럼 보여 경찰이 총을 쐈다던데요.
    ⊙심 모씨(목격자): 아니 그런 것 못 봤습니다.
    ⊙기자: 너무나도 판이한 경찰과 목격자들의 증언만 오가는 사이 가슴에 실탄 두 발을 맞은 권 씨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가슴을 겨냥한 경찰의 권총 사격, 피해자 가족들은 총기사용의 정확한 경위를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 경찰이 쏜 실탄맞아 중태, 총기 과잉 논란
    • 입력 2001.11.28 (09:30)
    930뉴스
⊙앵커: 한 40대 가장이 자신의 집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물론 경찰은 발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부인 등 목격자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진주시 상대동 43살 권 모씨가 자신의 집에서 경찰이 쏜 총 두 발을 가슴에 맞고 쓰러진 것은 어젯밤 자정쯤입니다.
술에 취한 권 씨가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진주경찰서 동부파출소 소속 김 모 경장과 몸싸움을 벌이며 권총을 빼앗으려 해 동행한 이 모 경사가 불가피하게 발포했다는 것이 경찰의 주장입니다.
⊙이 모 경장(진주경찰서 동부파출소): 손으로 총을 빼앗는 거예요.
뺏겨버리면 다 죽는데 서민들...
⊙기자: 경찰은 권 씨가 흉기를 들고 아들을 인질로 잡은 채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모 경장(진주경찰서 동부파출소): 부인이 파출소로 달려와 '남편이 아들을 칼로 찌르려 한다'는 신고를 해 출동을 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권 씨의 부인은 남편이 아들을 심하게 꾸짖고 있었을 뿐이며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인근 파출소에 도움을 청했을 따름이라고 주장합니다.
⊙권 씨 부인: 칼은 없었어요.
거짓말이에요.
(경찰이) 자기들 정당방위 주장하려는지 부엌에 있는 칼을 가져갔어요.
⊙기자: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총을 뺏을 것처럼 보여 경찰이 총을 쐈다던데요.
⊙심 모씨(목격자): 아니 그런 것 못 봤습니다.
⊙기자: 너무나도 판이한 경찰과 목격자들의 증언만 오가는 사이 가슴에 실탄 두 발을 맞은 권 씨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가슴을 겨냥한 경찰의 권총 사격, 피해자 가족들은 총기사용의 정확한 경위를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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