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선생의 서거 50주년 추모행사를 논의하는 남북 민간단체간의 접촉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김영대 회장은 오늘 오후 3시 판문점 남북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협회 이수성 회장 앞으로 편지를 보내 다음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만날 것을 제의해 왔습니다.
김 회장은 이 편지에서 공동 관심사인 김구 선생 추모행사와 관련한 문제를 직접 만나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다음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만날 것을 제의하고 긍정적인 회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또 서거 50돌이 되는 날에 김구 선생의 뜻을 기리는 것은 애국선열에 대한 마땅한 도리이며 통일을 성취하는데서도 매우 의의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인식에서는 우리들 사이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귀하의 편지를 통해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수성 회장은 지난 7일 김영대 회장에게 편지를 보내 백범 선생 서거 50주기 추모행사를 평양에서 개최하기보다는 선생의 묘소가 있는 서울에서 갖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북측에 보낸 바 있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