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아프간 공습은 이제 남부 칸다하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마르를 비롯한 탈레반 지도부 또 알 카에다 조직을 노린 막바지 대규모 공습입니다.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김인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은 F-16 전투기와 B-1 폭격기 등을 동원해 칸다하르 인근의 탈레반 시설들을 대대적으로 폭격하는 한편 미 해병대의 지상작전을 통한 탈레반 지도부에 대한 압박수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칸다하르 인근 전진기지에 해병대 500명을 추가 파병해 병력을 1000명 이상으로 늘렸으며 산악으로 은신하려는 탈레반군을 압박해 산악과 평지로 유인함과 아울러 파키스탄 북경지대의 탈출로를 봉쇄하는 등 빈 라덴과 오마르 등 탈레반 지도부를 색출해내기 위한 광범위한 지상전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탈레반이 패주하고 떠난 아프가니스탄 주요 도시의 치안상태는 매우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해 미군 주둔 지역에서는 미군이 중화기로 무장한 채 순시에 나서는 등 치안을 강화하고 있으나 탈레반의 잔당들이 수류탄을 소지한 채 자살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까지 있어 미군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간 북부동맹은 치안유지를 위한 다국적군을 아프간에 주둔시키자는 UN 제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어서 아프간의 치안 상태는 당분간 극도로 불안정할 전망입니다.
카불에서 KBS뉴스 김인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