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업계에 활로를 찾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정부가 높은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동반업체까지 수출효과를 낼 수 있는 부품소재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문유리를 올리고 내리는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요즘 신바람이 납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빅 3로 불리는 미국의 GM에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해 올해만 4000만달러를 수출했습니다.
문턱 높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 기술력을 앞세워 끈질기게 공략한 결과입니다.
⊙김병준((주)광진상공 이사): 처음에는 아시아 업체라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이 증명되고 지금은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 업체의 미국 자동차부품시장 개척은 곧바로 관련업체의 동반수출로 이어졌습니다.
자동차 브레이크 부품을 생산하는 인근업체 두 곳도 이 업체 소개로 미국 GM에 납품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전기를 끊어주는 절연섬유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규제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시장을 공략해 연간 1000만달러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주문자 생산방식을 피하고 기술력으로 고급화를 꾀했기 때문입니다.
⊙이근구((주)성원전기 공장장): 시간은 좀 걸렸지만 자체 브랜드로 A/S를 철저히 하다 보니까 까다로운 일본시장도 공략이 되더라고요.
⊙기자: 베어링 등 일본의 각종 부품들이 우리 시장의 50%를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부품소재 수출 확대는 연간 100억달러를 넘는 대일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40개 업체를 부품소재분야 수출선도기업으로 지정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