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참사를 겪으면서 분위기가 많이 위축된 뉴욕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혔습니다.
3만개의 전구가 빛을 발하는 트리를 보며 뉴욕 시민들은 평화를 빌었다고 합니다.
뉴욕 배종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의 상징인 록펠러 센터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혔습니다.
25m 높이의 트리에는 무려 3만개의 전구가 내걸렸습니다.
이번 점등 행사에는 특별히 로라 부시 미 대통령 부인까지 참석해 테러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출발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로라 부시(미 대통령 부인): 즐거운 크리스마스 시즌과 평화로운 새해를 맞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줄리아니(뉴욕 시장): 뉴욕에 와서 마음껏 쓰고 마음껏 즐기십시오.
⊙기자: 뉴욕 시내 곳곳에서도 수많은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희망의 불을 밝혔습니다.
고급 쇼핑거리인 맨하튼 5번가는 모처럼 많은 시민들로 활기를 띄었습니다.
⊙뉴욕 시민: 뉴욕은 연말 연휴를 보내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라 많은 이들이 찾을 것입니다.
⊙뉴욕 시민: 뉴욕 시민은 지금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자: 그 동안 잇따른 테러에 시달려온 뉴욕 시민들은 이제 오늘 점등식을 계기로 사랑과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