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데 문제는 입장권 확보가 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현행 FIFA 규정상 입장권의 단체구매가 불가능한 것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계속해서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 여행사는 중국인들을 위한 입장권을 어떻게 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입장권만 구할 수 있다면 한국에 오겠다는 중국 관광객이 8000명이 넘기 때문입니다.
⊙박형래(중국 전문 여행사 상무): 8000명의 가계약을 받아놓은 상태인데 현재 단체입장권은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점이 대단히 난감합니다.
⊙기자: 하지만 중국축구협회에 할당된 입장권은 현재 1만 2000여 장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관광업계는 우리나라에 할당된 입장권 가운데 일부를 중국측에 넘겨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경기를 보러올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수가 6만명 이상인데 반해 우리나라에 할당된 판매량은 10% 정도에 불과해 못 판 입장권을 중국측에 넘겨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정부가 단체여행만을 허용하고 있어 중국 여행사가 입장권을 단체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찾아야 합니다.
⊙한화준(관광공사 중국팀): 개별 손님이 아니고 단체로만 구성이 돼서 들어오기 때문에 단체로 표를 확보를 해야만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가 있거든요.
⊙기자: 하지만 FIFA는 단체구매를 허용할 경우 암표가 나도는 등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용집(월드컵조직위 사업국장): 2002년에는 FIFA가 입장권 정책을 바꿔가지고 일체 여행사를 통해서는 판매를 못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지난 프랑스 대회 때 여행사의 단체구매를 허용했던 전례에 비춰 공신력 있는 관광 당국의 관리 아래 단체구매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