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 요구안과 교원정년 연장법안에 대한 야당의 강행처리로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일단 냉각기를 갖기로 했지만 상반된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회 본회의는 자동 유예됐습니다.
어제 법사위에서 야당이 단독 통과시킨 교원정년 연장법안의 본회의 처리도 다음 주로 넘어갔습니다.
거대 야당의 세를 과시한 한나라당은 일단 냉각기를 가지면서 여론을 탐색한 뒤 대여 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교원정년 연장법안은 다음 달 6일쯤 본회의 상정을 시도하고 검찰총장이 법사위 출석을 거부할 경우 탄핵절차에 들어간다고 방침입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원내총무):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 법을 개인의 오기 때문에 무시하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기자: 민주당은 야당의 강행처리는 반의회적 폭거인 만큼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의 검찰총장 출석 요구안은 탄핵구실을 만들기 위한 정치적 술수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상수(민주당 원내총무): 고발해 가지고 그 고발에 응하지 않으면 드디어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한단 말씀이에요.
그러니까 얼마나 그 동안에 탄핵안이...
⊙기자: 여야 대치 속에 이만섭 국회의장은 교원정년 연장의 본회의 상정에 여야가 합의하지 못할 경우 직권상정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만섭(국회의장): 합의가 끝났는데 어떻게 합니까? 법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
⊙기자: 여야 모두 상대방의 후퇴만을 요구하는 상황 속에서 국회는 파행상태입니다.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도 뒷전에 밀려 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