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은 세계 AIDS의 날입니다.
그 동안 이루어진 홍보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AIDS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콘돔 사용이 늘어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의 콘돔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활황을 맞고 있습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현재 전 세계 AIDS 감염자는 모두 3600만명.
이 가운데 500만명이 최근 1년 동안 신규 감염자입니다.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동남아시아에서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콘돔산업의 성장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AIDS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데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 덕분입니다.
⊙라트삼(이사/BDF(말레이시아 콘돔회사): 아세안(ASEAN) 각국 지도자들을 먼저 예방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콘돔은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기자: 태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의 콘돔 생산국 말레이시아의 한 콘돔공장입니다.
올해 6000만개의 콘돔을 생산한 이 공장의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33%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는 콘돔 광고가 극히 제한돼 있고 소비자들은 가게에서 콘돔을 사는 것을 아직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이웃나라 태국처럼 매춘산업 종사자들에게 콘돔 사용을 강제하는 법이 없다는 것도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김경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