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쌀 재고량의 증가로 벼를 보관할 창고가 부족해지면서 천장까지 높이 쌓는 바람에 압사사고의 위험과 함께 쌀 품질이 변질된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우광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수매한 벼를 보관하고 있는 개인소유 창고입니다.
볏가마를 최고 33단이나 쌓아서 천장이 닿을 지경입니다.
무게 중심이 높아지면서 볏가마를 잘못 건드릴 경우 압사사고의 위험마저 있습니다.
⊙주봉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3 내지 5단 정도 과적돼 있다고 생각되고,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장, 군수는 빠른 시일 내에 출고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벼 관리를 위한 통로도 비좁아서 제구실을 하기 힘듭니다.
통로 공간은 규정상 60cm 너비로 확보해야 하지만 이 곳은 현재 30cm가 채 되지 않습니다.
⊙엄수섭(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야적을 조금이라도 피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적재단수를 높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다음 달 초부터 400만석 추가 수매를 할 예정이어서 창고의 여유를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더구나 창고가 대부분 낡은 데다 쌀값 폭락에 따른 출고 지연으로 볏가마 9단 쌓기는 내년에도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우광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