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들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바느질 열풍이 거셉니다.
전통자수와 조각보 만들기에서부터 서양 퀼트와 곰인형 제작까지 마음의 평안과 작품 만드는 재미에 실과 바늘을 벗삼는 사람들을 장혜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바느질 솜씨를 자랑하는 3, 40대 주부들이 모였습니다.
입지 않는 옷이나 천을 잘라 곱게 누벼 만드는서양식 바느질이 공동의 취미입니다.
집안 곳곳을 장식한 소품도 모두 이렇게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동네 문화센터며 책을 통해 익힌 솜씨가 이제는 전문가 수준.
전국에 이런 퀼트모임은 600개가 넘습니다.
⊙류혜진(주부):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는데요.
이제는 아이들도 가르칠 수 있는 수준이 됐어요.
⊙이선미(주부): 뭐를 하나를 구상해야 되는데 색깔이라든지 작품을 만들면서 자기 성취감이 있더라고요.
⊙기자: 주부 권명자 씨는 우리의 전통 조각보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이 분야의 명장에게 정기적으로 가르침도 받고 있습니다.
섬세한 바느질은 기본이고 염색과 색감 구성까지 고도의 창의성이 요구되기에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권명자(주부): 그런 명장 길도 가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엔젠가는 전시도 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
⊙기자: 한 땀 한 땀 꿰매 만든 곰인형으로 낯익은 서당 풍경을 그려냈습니다.
최근 동호인이 급증하면서 전시회까지 열 정도입니다.
취향대로 즐기는 바느질이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