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에서 승부를 조작한 전.현직 경륜 선수와 경륜꾼들이 무더기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은 오늘 대전시 노은동 41살 김모 씨 등 전.현직 경륜선수 3명과 이들에게 승부 조작을 대가로 수천만 원을 건네준 38살 김모 씨 등 경륜꾼 3명을 경륜과 경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 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경륜선수로 활약하던 지난해 5월 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경륜장에서 경륜꾼인 김 씨에게 1등 선수와 2등 선수를 미리 알려준 뒤 7백만 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9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해 1등과 2등 선수를 미리 알려주는 대가로 4천2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1등과 2등 선수를 미리 정한 뒤 경륜꾼들에게 이를 알려주거나 경기 중 엉덩이를 드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급 선수로 분류돼 경륜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김 씨가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은 군산에서 활동하는 폭력 조직의 두목인 김 씨로부터 지난해 2월 3천만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못한 게 빌미가 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경륜꾼들이 이런 승부 조작을 통해 수억 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이번 사건에 개입된 전.현직 경륜선수와 도박꾼이 더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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