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간 소식 전해 드립니다.
탈레반의 마지막 보루인 칸다하르 함락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의 맹폭격과 북부동맹의 공격 속에 탈레반은 결사항전하고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탈레반의 최후 거점지인 칸다하르에 미군의 맹렬한 공습이 가해졌습니다.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의 맹폭이었습니다.
미국은 이번 공습으로 탈레반의 요새역활을 하던 8곳의 동굴과 터널 등이 파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의 공습을 등에 업은 북부동맹군은 이미 칸다하르에 진입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미국도 소규모의 북부동맹군이 칸다하르에 진입해 교전중임을 확인했습니다.
⊙스터플빔(미 국방부 대변인): 칸다하르 외곽에 병력들이 진격했고, 도시에 진입했을 수도 있습니다.
⊙기자: 배수의 진을 친 탈레반의 저항도 만만치 않습니다.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는 미군의 공습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결사항전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카불과 마자르 이 샤리프에서 별다른 저항없이 물러났던 것과는 달리 격렬한 전투가 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미국은 이에 따라 키르키즈스탄의 공군기지를 확보하고 전투용 항공기 24대로 구성된 비행단을 파견해 근접거리에서 공습을 강화할 태세입니다.
또 산악사단과 해병대 등 지상군 병력을 계속 증강해 막바지 전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