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역사적인 21세기의 첫번째 월드컵의 본선 조추첨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는 비교적 약팀과 만나는 행운을 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첫 출전한 54년 투스카스가 이끈 세계 최강 헝가리, 서독, 터키와 한 조가 된 이후 지난 98년까지 억세게도 조추첨 운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1승도 없는 것은 실력이 가장 큰 이유지만 조편성에서의 불운도 하나의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 네 번의 대회에서 항상 유럽팀이 2팀이었고 다른 대륙국들도 강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86년에는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94년에는 독일과 스페인 등 매년 월드컵에서 톱시드를 받은 강국들과 상대해야만 했습니다.
이번에도 확률상으로 유럽 두 팀과 만날 가능성이 75%나 됩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결과를 지켜 보고 상대팀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마음의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김도훈(축구대표팀 공격수): 또 우리나라에서 하는 모든 이점을 다 살려서 좋은 결과로 우리가 보답하는 길이 그게 좋은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최근 개최국들이 상대적으로 추첨운이 따라줬던 점은 희망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98년 프랑스는 사우디와 남아공, 90년 이탈리아는 호주, 미국과 만나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역사적인 21세기 첫 월드컵을 개최하는 우리나라가 과연 이번에는 불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바로 내일이면 그 결과가 드러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