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김 피살사건 은폐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검찰청 외사부는 지난해 경찰의 내사중단과 관련, 김모 전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국장 등 관련자들에 대해 다음주에 일괄 형사처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국정원 국장과 김모 전 국정원 수사1단장 등 사건은폐에 관여한 국정원 관계자들에 대해 범인도피 등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이무영 전 경찰청장도 조만간 소환해 내사중단 과정에서의 역할을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앞서 검찰은 어제, 지난 87년 수지김 피살 사건 발생 당시 국가안전기획부가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당시 수사기록을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옛 국가안전기획부 직원들에 대한 인적 사항을 파악한 뒤 본격 소환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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