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20여명이 집단 탈출했습니다.
어젯밤 9시 45분쯤 경북 칠곡군 약목면 모 병원 정신병동에서 입원 치료중이던 부산시 45살 김 모씨 등 환자 21명이 탈출했습니다.
이들은 가족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면회실에 대기하다가 당직 근무자 4명을 구타한뒤 열쇠를 빼앗아 문을 열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수색작업을 벌여 병원 인근 야산에 숨어있거나 구미까지 도주한 환자 등 모두 10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11명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역과 톨게이트 등 주요 관문을 수색하고 환자들의 연고지를 파악해 검거에 나선 한편 이들의 탈출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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