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문화방송 창사기념 특별회견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결정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적자금 부실관리에 정부 책임도 있다면서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공적자금 부실관리에 감독권을 가진 정부 책임도 있다며 엄중한 처리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은행감독권을 가지고 있는 정부가 그런 은행이 자기 책임을 다 하느냐, 안 하느냐 여기에 대해서 철저히 감독 못한 정부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기업이 망하는데도 자기만 살겠다고 재산을 빼간 기업주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지만 국민의 소중한 돈을 관리 못한 은행에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 특감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하고 돈을 빼돌린 기업주는 민형사에 걸친 가차없는 추궁을 통해 모든 돈을 철저히 환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년 민주당 대선후보 결정과정에 이른바 김심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영향력도 없고 행사 안 하겠습니다.
그래서 어디까지나 당이 자율적으로 하고 나는 국사에 전념하겠습니다.
⊙기자: 교원정년 연장문제는 무리하지 않는 게 국민을 위해 좋을 것이라며 야당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검찰총장 국회출석과 탄핵은 검찰 스스로 판단할 일이라고 못 박고 남북문제는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