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국악을 배우며 한국 전통의 멋을 체험하고자 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습니다.
25개 나라에서 온 100여 명의 외국인들이 국악실력을 뽐내는 자리에 정창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말이 서툴러 제답은 못해도 흥을 실어내는 춤사위는 탈춤꾼 못지 않았습니다.
석 달 배운 솜씨라고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타마라 스터내스키(미국): (봉산탈춤은)매우 역동적인 춤입니다.
크고 작은 춤사위가 훌륭한 조화를 이루죠.
⊙기자: 장구는 또 언제 익혔는지 채놀림이 범상치 않습니다.
국립국악원에서 지난 석 달 동안 국악 기본과정을 익힌 외국인들이 실력을 자랑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과정에는 25개 나라의 외교관과 교수, 유학생 100여 명이 수강했습니다.
⊙챨스 크리스(미국): 장구를 익히며 소중한 사실을 배웠어요.
마음을 열면 세계는 하나라는 것이죠.
⊙기자: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는 이도 한둘이 아닙니다.
진양조에서 휘모리장단으로 이어가는 가야금 산조가 절정에 이릅니다.
⊙마이클 리브(미국): 가야금 소리가 좋아요.
줄을 누르고 튕기는 데 따라 다양한 가락을 만들어 내죠.
⊙기자: 최근 3년 동안 이곳에서 국악을 배워 나간 주한 외국인 수만도 700명이 넘습니다.
국악은 이제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문화 전령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