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도 역대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본선 조추첨의 행운은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우승 후보라는 포르투갈과 복병 폴란드 등 강팀들을 만나게 돼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역대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이번 조추첨에서도 유럽 두 팀을 만나고 말았습니다.
더구나 포르투갈은 아르헨티나, 프랑스와 함께 이번 대회 우승 후보라는 점에서 우리로서는 큰 부담이 됐습니다.
폴란드 역시 나이지리아 출신 올리사 데베를 귀화시켜 유럽에서 가장 먼저 본선에 오를 만큼 복병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북중미팀인 미국을 만난 것입니다.
미국 역시 FIFA 랭킹 20위의 강팀이지만 아프리카팀보다는 비교적 상대하기 쉬워 반드시 미국을 꺾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은 오는 9일 서귀포에서 우리와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어서 전력 탐색을 할 기회도 있어 다행이라는 평가입니다.
우리나라는 6월 4일 부산에서 폴란드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르게 돼 폴란드와의 첫 경기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6월 10일 대구에서 있을 미국전이 16강 진출을 가늠할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우리로서는 일단 미국을 꺾고 포르투갈전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는 한편 폴란드전에서 승부수를 띄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토니오 올리베이라(포르투갈 감독): 한국과 내년 3월에 친선 경기가 있는데 그때 한국팀 전력을 분석해 준비하겠습니다.
⊙이상철(KBS 축구해설위원): 폴란드를 승리로 이끌고 미국을 비기고 포르투갈 때 지더라도 조 2위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인 말을 하고 싶습니다.
⊙기자: 미국과 폴란드를 상대로 최소한 1승 1무승부 이상은 거둬야 포르투갈에 패하더라도 16강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미국과 폴란드를 꺾기 위한 전략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