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맹은 과도정부 구성을 위해 개최된 독일 본 회담에서 부르하누딘 랍바니 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의견에 구애받지 않고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북부동맹의 고위 대표인 유누스 카누니가 밝혔습니다.
카누니 대표는 랍바니 전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북부동맹은 아프간 국민의 의견에 따를 것이며 북부동맹이 특정 명사가 아닌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해 북부동맹의 정치적 지도자인 랍바니 전 대통령은 과도정부 참여 인사가 아프간땅에서 아프간인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본 회담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북부동맹 대표단의 또다른 일원인 후사인 안와리는 회담에서 일부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유엔의 아프간 특사인 라크다르 브라히미가 협상타결을 위해 랍바니 전 대통령에 개인적으로 전화를 걸어 본 회담에 유연한 태도를 보일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안와리 대표는 본 회담에 대한 북부동맹과 유엔 등 국제사회의 기대치가 다른 것 같다며 수년동안 탈레반에 맞서왔던 랍바니 전 대통령과 같은 아프간내 인사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등은 본회담에서 과도정부 구성에 대한 대부분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북부동맹측은 구체적인 내용은 아프간 카불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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