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공적자금 부실관리와 관련해 철저하게 감독하지 못한 정부도 책임이 있다면서 관리잘못이 사실로 드러나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어제 MBC 창사 40주년 기념 회견에서 대통령의 의지를 바탕으로 감사원의 철저한 감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기업이 망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만 살겠다고 재산을 빼간 기업주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으며 채무자인 기업주를 관리하지 못한 은행에도 책임이 있다면서 돈을 빼돌린 기업주에 대해서는 민.형사에걸친 가차없는 추궁을 통해 돈을 모두 회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검찰총장의 국회출석 문제는 검찰이 자주적으로 판단할 일이라며 검찰총장은 준사법적인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2년임기를 보장하고 있는 만큼 대통령이라도 간섭하는 것은 검찰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교원정년 연장 문제와 관련해 야당이 국민여론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무리를 안하는 것이 야당이나 나라를 위해서 좋을 것으로 본다면서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 결정에는 영향력도 없고 있어도 행사하지 않을 것이며 어디까지나 당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국사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중립내각 구성을 비롯한 내각 개편 문제에 대해 아직 생각한바 없다고 말하고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의 회담에 대해선 모든 정치지도자와 원로들을 만나고 있고 계속 만날 작정이며 제 1야당대표는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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