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새정부 구성을 위한 아프간 정파 회의에서 아프간 과도정부의 권력구조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과 아프간 4개 정파간 회의 5일째인 어제 회담 대표들은 향후 수 개월 동안 아프간을 이끌 과도 행정부와 과도 입법기구의 구체적인 설립 방안에 대해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들은 아프간 영토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북부동맹이 유엔이 지지하는 과도 기구에 권력을 이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협상이 급진전을 보여 최소한 과도 행정부 참여 인사에는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부동맹은 자체내 이견으로 과도 행정부와 입법 기구에 참여할 인사 명단제출을 거부해 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과도행정기구의 핵심 요직에 들어갈 인사들의 면면만 결정하고 부수적인 직책은 추후 결정한다는 타협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아프간 4개 정파 대표 28명과 보좌관 30명이 참석했으며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특사가 각 정파간 이해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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