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법원청사 안에 있던 금융기관에서 보안시스템이 중단된 사이 현금이 든 금고가 털리는 도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심수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고가 털린 곳은 수원지법 여주지원 안의 농협출장소입니다.
새벽순찰을 돌던 경비업체 직원 김 모씨는 출장소에 도착해 직원용 출입문이 부서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확인 결과 출장소 안에 있던 현금 3000만원이 든 금고는 이미 털린 뒤였습니다.
⊙보안 경비업체 직원: 소형금고 조그만 게 하나 떨어져 있어서 이상하다 싶어서 문을 보니까 뜯겨 있어서 (경찰에 신고했죠.)
⊙기자: 금고가 털린 시각은 오늘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로 여주지역 경비업체의 보안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시간대였습니다.
보안시스템이 연결된 전화국 단자함에 불이 나면서 경비업체에 가입한 200여 개 업체의 보안에 장애가 생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금고를 훔친 범인들이 출장소에 침입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단자함에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주경찰서 관계자: 방화로 보는 이유는 인화물질이나 전기 같은 어떤 (화재)원인이 없으니까요.
⊙기자: 화재에 노출된 보안시스템 관리가 비교적 안전하리라고 믿었던 법원내 금융기관의 금고도난사고를 불렀습니다.
KBS뉴스 심수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