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술을 마시고 차 안에서 잠을 자던 운전자가 승용차에 불이 나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불에 타 처참하게 일그러져 있습니다.
차량 속 엔진 부분이 폐허로 변했고 앞바퀴도 모두 녹아내렸습니다.
불은 차량 앞부분만 태우고 진화됐지만 차량이 타면서 뿜어낸 열기로 근처 가게의 간판까지 그을렸습니다.
⊙이중인(목격자): 범퍼 있는 데 거기서 불이 나면서 바퀴가 타는 냄새가 나고 바퀴가 타더라고요.
그래서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기자: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4시쯤이었습니다.
불이 난 승용차는 시동이 걸린 상태였고 히터가 2단으로 작동되고 있었습니다.
이 불로 술을 마시고 차 안에서 잠을 자던 21살 천 모씨가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히터를 계속 틀면서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종암경찰서 감식단: 사고 원인은 국과수로 옮겨서 과학적인 점검을 해서 검사해야죠.
⊙기자: 자동차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히터를 틀어놓으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송종문(자동차 정비사): 오일이 누출이 돼서 그 부위에 아니면 배기 메뉴홀더나 이런 데 오일이 떨어져서 화재가 나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어요.
⊙기자: 정확한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히터를 켜놓고 자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고였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