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봉주 선수가 이탈리아 밀라노마라톤에서 2시간 9분 10초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이봉주는 시드니올림픽의 부진을 씻고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봉주는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그룹과 함께 달렸습니다.
이봉주는 35km 지점에서 1차 승부를 걸었지만 선두로 치고 나가지는 못했습니다.
이봉주는 40km를 넘어서면서 막판 스피드싸움에서 밀려 선두권에서 멀어졌습니다.
결국 이봉주는 2시간 9분 10초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이봉주는 내년 보스턴마라톤을 대비해 훈련차 출전한 밀라노마라톤에 대한 성과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봉주: 초반 페이스는 좋았는데 후반 들어서 기록이 좀 떨어지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몸상태에 비해 게임은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지난 세계 선수권대회와 시드니올림픽에서의 부진을 씻은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내년 4월 보스턴마라톤을 앞두고 경기감각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도 성과입니다.
한편 이봉주의 훈련 파트너인 탄자니아의 존 나다사야는 2시간 8분 57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봉주의 막판 스피드 강화를 위해 영입한 나다사야는 앞으로 훈련 파트너이자 라이벌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