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2 한일 월드컵대회 본선 조추첨에서 나온 숙명의 대진표를 받아든 우리 축구 대표팀.
이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에서 엿새 후에 갖게 될 미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승리의 해법을 찾는 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중미의 미국을 잡아라.
포르투갈 등 유럽의 강호와 한 조가 된 우리에게는 미국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입니다.
하지만 유럽식의 힘의 축구를 구사하는 미국은 주전 대부분이 유럽에서 뛰고 있어 결코 만만치 않은 전력이라는 평가입니다.
미국은 4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최근 북중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따라서 오는 9일 제주 월드컵 경기장 개장을 기념해 열리는 평가전은 우리의 본선 성적을 가늠하는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전초전인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승리의 해법을 찾겠다는 생각입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미국과의 평가전이) 예측하기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준비를 잘해 왔기 때문에 상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첫날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도 조편성의 불운을 아쉬워하면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특히 1승 상대인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본선 무대에 대한 희망을 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병지(축구대표팀 골키퍼):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일단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고 또 성적관리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자: 대표팀은 오늘부터 본선 두번째 상대인 미국과의 평가전에 대비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갑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