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법원 청사에 입주해 있는 금융기관의 금고 도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중요한 몇 가지 단서를 확보하고 범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금고를 훔쳐간 범인들이 전화국 단자함에 불을 질러 무인경비시스템을 마비시켰을 것으로 보고 여주지역 주유소 40여 곳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주전화국 단자함 화재 현장에서 기름이 묻은 헝겊이 나옴에 따라 범인들이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사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난당한 금고는 여주지원 농협출장소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무인경비시스템을 마비시키고 금고를 통째로 훔쳐 달아날 만큼 대담한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서는 범인은 이 지역 지리에 익숙한 사람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여주경찰서 관계자: 금고가 외진 지역에 버려진 점으로 지리를 잘 아는 사람으로 보여지고 지역 전과자를 상대로 수사중입니다.
⊙기자: 경찰은 또 금고가 도난당한 여주지원 농협출장소에서도 30여 개의 지문을 채취했다며 오늘 오전 이 지문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감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