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정된 회원에게만 특혜를 준다며 신용카드 번호를 가르쳐 달라며 걸려온 전화 받아 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약속한 혜택은커녕 거액의 돈을 신용카드에서 몰래 빼내 가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직장인 정화전 씨는 한 달 전 한 회원제 카드사로부터 가입 권유전화를 받았습니다.
무료 관광과 숙박 할인 등 갖가지 특혜를 준다는 꼬드김이었습니다.
정 씨는 가입을 위해서는 신용조회가 필요하다는 말에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 주었다가 큰 낭패를 봤습니다.
⊙정화전(회원제 카드 피해자): 가입비는 면제라고 해서 돈 얘기를 안 했는데 내역서를 받아 보니까 알지도 못하는 회사에서 39만 8000원이라는 돈이 10개월 할부로 해서 빠져 나갔어요.
⊙기자: 또 다른 피해자 김 모씨는 안내책자부터 받아 보라는 강권에 못이겨 주소를 알려줬다 회원 가입이 돼 이를 철회하려했지만 때는 늦었습니다.
⊙김 모씨(피해자): (해약)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자기들도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거예요.
⊙기자: 이 같은 회원제카드 피해가 늘면서 올해 들어 전주소비자고발센터에 접수된 건만도 200여 건에 이릅니다.
더구나 클럽이나 레저 등의 이름을 내건 회원제 카드사는 영세업체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따라 정식으로 가입하고 난 뒤에는 약속된 특전을 누릴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만 골탕먹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