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사코 황태자비가 여아를 출산함에 따라 왕위계승권을 남자에게만 부여한 `황실전범'의 개정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정치권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집권 자민당의 실력자인 노나카 히로무 전 간사장은 텔레비전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은 남녀공동 참여사회를 지향하고 있고 다른 나라에서도 여왕을 두고 있는 예가 있는만큼 황실전범 개정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가토 고이치 전 자민당 간사장은 야마사키 다쿠 현 간사장과 통화를 한 내용을 전하면서 `야마사키 간사장도 여성 천황제에 찬성했다`며 `여성 천황은 고대(古代)에 흔히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제1야당인 민주당의 간 나오토 간사장도 `원칙적으로 일본의 헌법은 남녀평등을 표방하고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황실전범은 예외`라고 지적하고 `여성 천황제가 있어도 무방하다`고 말했습니다.
황실전범은 황위 계승을 둘러싼 서열 등 천황과 황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는 황실의 기본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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