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교사들의 정년을 1년 연장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오늘 총재단 회의에서 국민 여론을 경청하고 교원과 학부모,당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여당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처리하겠면서 수의 힘으로 강행처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회기내 처리 유보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총재는 러시아와 핀란드를 방문하고 귀국해 보니 여론이 반전됐음을 느꼈다고 말하고 교육과 교권이 바로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순수한 생각에서 시작한 일이 마치 거야의 밀어붙이기로 오해받는 실정에서는 아무리 바른 생각이라도 힘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겸허한 자세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총재단 회의에서 이부영 의원등 일부 부총재들은 교원정년 연장법안의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라는 원칙은 옳지만 국민여론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강행 처리하는 것은 무리라며 재고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당내 여론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당론 유보쪽으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이며 교육공무원법 개정은 올 정기국회 회기를 넘겨 다음 국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나라당의 입장 선회는 정년연장에 대한 당 안팎의 반대 여론이 예상보다 강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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