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이닉스반도체가 세계 2위의 반도체 생산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의 전략적 제휴추진을 밝혀 세계 반도체 시장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금난에다 반도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온 하이닉스 반도체가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의 전략적 제휴 등 협력을 통해서 새 활로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닉스 박종섭 사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특히 합병여부에 대해서는 한 달 안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종섭(하이닉스반도체 사장): 첫 단계의 시작을 이번 주부터 해서 그 다음 단계로 우리가 진행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앞으로 한 달 정도 내에는 판단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아직 논의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양사간 제휴소식에 세계 반도체 시장에 큰 파장이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측의 감산 제휴가 이루어지면 D램 공급량의 40에서 45%까지 조절해 D램 시장에서의 과당출혈 경쟁이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또 아직 가능성을 단정할 수 없지만 만약 두 회사 간의 합병이 이루어지면 하이닉스 회생의 중요한 전기가 마련되는 것은 물론 단숨에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뛰어넘는 세계 1위의 반도체 생산업체가 탄생하게 됩니다.
아무튼 이번 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전략적 제휴 등으로 그 동안 침체에 빠져 있던 세계 반도체 업계는 제휴와 합병 등의 빅뱅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하이닉스측의 제휴발표와 때를 같이해 진 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하이닉스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등 문제기업 처리가 올해 안에 가닥을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미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