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술안주나 반찬으로 훈재연어 즐겨찾는 분 많습니다마는 주의하실 게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중인 일부 훈제연어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양양의 한 훈제연어 가공업소입니다.
수입연어를 훈제처리해 판매하는 곳으로 여기서 생산된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습니다.
또 부산과 시흥의 제조공장에서 만들어진 훈제연어에서도 리스테리아균이 나왔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어패류와 육류, 채소 등을 통해 전파되는 식중독균으로 날로 먹을 경우 감염됩니다.
⊙김소희(식품의약품 안전청 연구관): 리스테리아에 감염될 경우 두통이나 경련 등의 증상을 입을 수가 있고요.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뇌수막염을 초래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이번에 압류 폐기된 부적합제품은 모두 93kg으로 유통지역은 수도권과 강릉, 부산지역입니다.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서 냉동상태의 연어를 들여와 가공한 것으로 해동과정이나 훈제과정에서 균에 오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일규(식약청 식품감시과 사무관): 연어는 대부분이 수입해서 사용하는 원료입니다.
원료에서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지 않았고요.
훈제연어 가공중에서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기자: 유제품이나 육가공품에서 주로 검출되는 리스테리아균이 훈제연어에서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건 당국은 훈제연어 제조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