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앙숙이던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러지사가 합병 등 전략적 제휴 가능성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계획이 성사될 경우 하이닉스반도체의 회생은 물론 세계 반도체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유원중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D램 반도체 시장에서 2위인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3위인 하이닉스반도체가 합병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한 달 안에 협상 결과를 다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박종섭(하이닉스 반도체 사장): 상대방측 회사는 부채가 거의 없고 많은 현금동원능력이 있기 때문에 협력을 한다면 반도체 산업에 변화를 가져올 수...
⊙기자: 두 회사가 합병하면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해 23%인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점유율 1위 업체가 됩니다.
전략적 제휴에만 성공해도 감산을 통해 반도체 가격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하이닉스 채권단은 일단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최석포(메리츠증권 연구위원): 진정한 어떤 구조조정은 아니지만 두 회사가 하나로 합침으로 인해서 시장구조가 안정화되는 계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가격과 생산에서 공조를 할 경우 반도체 가격이 바닥을 치고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오늘 하이닉스 주가는 상한가였고 관련 회사들의 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하이닉스측은 이와 함께 반도체 생산라인의 일부를 중국에 매각하는 협상도 계속 진행중이지만 이는 마이크론사와의 협상 결과에 따라 크게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