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적자금 비리 기업주와 금융인들 아직 발을 뻗고 잠을 자기에는 이릅니다.
특별수사본부가 오늘부터 소환조사에 들어갑니다.
모두 70여 명이 1차 수사 대상입니다.
그 다음은 감독책임이 큰 공무원들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조일수 기자입니다.
⊙기자: 공적자금 비리와 관련해 부실기업 대표 등 2, 3명이 오늘 특별수사본부에 첫 소환됩니다.
이들을 포함해 부실기업과 금융기관 43곳 관련자 70여 명이 이미 출국금지됐습니다.
무려 2000억원대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J기업 전 회장과 M기업 전 대표, 수십 억원의 재산을 숨긴 H종금과 S종금 간부 등이 포함됐습니다.
수사본부는 이들이 수십 억에서 많게는 2000억원까지 국민의 혈세로 조성된 공적자금을 낭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특히 이번 특별수사에 기간제한은 없고 그 대상에도 성역이 없다며 강도높은 수사의지를 밝혔습니다.
⊙민유태(공적자금 비리 합동단속반장): 부실 기업주가 기업은 망해도 기업주는 산다는 이런 풍토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수사본부는 또 결국 부실운영되고 만 공적자금의 지원결정을 누가 했느냐를 따져 관련 공무원들의 책임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적자금 수사는 단순한 부실기업과 금융기관의 비리를 넘어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에 관여한 고위 공무원들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