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주말과 휴일 2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테러에 맞서서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은 샤론 총리가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한 가운데 전투기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서 초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군은 샤론 총리가 미국에서 돌아온 지 불과 몇 시간만인 어제 오후 아파치 헬기를 동원해 가자시에 있는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건물 등지에 1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아라파트 수반의 전용기 등 헬기 3대가 부서졌다고 팔레스타인 보안군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와 함께 F-16 전투기들을 투입해 요르단강 서안의 예닌을 공습했으며 전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 3발이 경찰서 등에 명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또 베들레헴에도 이스라엘의 헬기공격이 이어져 16명이 부상했으며 앞서의 공습이 진행되는 동안 이스라엘 탱크와 장갑차들도 요르단강 서안 자치지구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댄 머리도(이스라엘 장관): 팔레스타인은 전쟁을 원하고 있습니다. 응분의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
⊙기자: 이 같은 공격에 대해 코레이 팔레스타인 입법회의 의장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파괴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테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는 한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요원 11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그러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어제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하면서 아라파트 수반에게 테러에 책임이 있다고 못박음으로써 조속한 사태 수습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