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가 어려울수록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외식업의 창업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아이디어와 개성만이 살아남는 관건입니다.
차세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줄지어 기다립니다.
30분씩 기다려서 들어가는 곳은 찜닭을 파는 한식집입니다.
매콤한 닭도리탕에 달콤한 양념을 뿌려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췄습니다.
자체 개발한 한 가지 음식만으로 문을 연 지 1년 만에 젊은이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정우연(회사원): 특이하잖아요.
프라이드 치킨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것 같아서 자주 와요.
⊙기자: 높은 천장의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 있는 찻집 같지만 삼겹살집입니다.
바람을 막아주는 비닐하우스는 정원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술 한잔 기울이며 못다한 얘기를 나누기도 좋아 단체 손님이 많습니다.
메뉴를 단일화 해 빠른 서비스와 싼값으로 승부하는 곳도 있습니다.
메뉴는 버섯매운탕 한 가지, 나오는 반찬도 김치 하나뿐이지만 밥까지 푸짐하게 볶아주는 넉넉한 인심에 20대 젊은이들이 많이 찾습니다.
⊙정원정(회사원): 밥이 맛있어요.
처음에 나오는 그거보다 밥 때문에 이거 먹으러 오거든요.
마지막에 볶아주는 밥 때문에...
⊙김동규(회사원): 돈이 없는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저렴하고 회사원도 그렇고 학생도 그렇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게 좋아서...
⊙기자: 이제는 음식점도 개성시대입니다.
독특한 메뉴와 서비스로 무장한 한식집이 손님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차세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