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부대에서 전파 송수신용 철탑을 설치하던 중에 철탑이 무너져내려 작업인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원종진 기자!
⊙기자: 네, 원종진입니다.
⊙앵커: 왜 이런 큰 사고가 일어나게 됐습니까?
⊙기자: 안전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한 탓입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쯤입니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있는 군부대에서 전파 송수신용 철탑을 설치하던 중 14m 높이의 대형 철탑이 갑자기 균형을 잃으면서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철탑 위에 올라가 전선 연결작업을 하던 40살 이호석 씨가 추락하면서 쓰러진 철탑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이 씨와 함께 작업을 하던 46살 이시용 씨도 쓰러진 철탑에 깔려 중상을 입고 인근 속초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철탑의 기초와 철탑을 연결해 주는 볼트가 모두 풀려져 있었고 철탑을 지지해 주는 줄이 두 줄밖에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철탑이 균형을 잃고 쓰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공사책임자 40살 엄 모씨를 업무상 중과실 치사혐의로 긴급 체포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속초에서 KBS뉴스 원종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