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 수시모집 예비합격자들이 대거 고배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마디로 여유를 보이다가 뜻밖의 어려운 수능에 피해를 본 것입니다.
이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시모집에 예비합격한 수험생 가운데 대학별로 10에서 40% 가량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2단계 합격자 1156명 가운데 12.5%인 144명이 수능자격 기준등급인 2등급을 채우지 못해 불합격 처리됐습니다.
성균관대도 수시모집 합격자 960명 가운데 28.6%인 275명이 탈락했습니다.
⊙박재완(성균관대 입학처장): 평소 2등급 안에 들 수 있다, 늘 들어왔다, 이런 자신을 가진 학생들이 수시에 지원을 했을 텐데 난이도가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등급간 이동이 기대와는 다르게 나타난 것입니다.
⊙기자: 이화여대도 수시모집 예비합격자 853명 가운데 31.2%인 266명을 수능자격 기준미달로 탈락시켰습니다.
또 한국외국어대는 수시모집 담임교사 추천 특별전형합격자 350명 가운데 42.3%인 148명을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김용근(종로학원 평가연구실장): 실질적으로 학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체제가 됐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어려워진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서 탈락하는 결과를 빚었다고 봅니다.
⊙기자: 이처럼 수시모집에서 탈락한 수험생들이 뒤늦게 정시모집에 도전할 수밖에 없어 올해 정시모집의 혼란이 어느 때보다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민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