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민주당의 당내 민주화 움직임은 야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외풍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우선 내부 결속에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이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대전 중구지구당개편대회에 대거 참석했습니다.
자민련의 거점이자 민주당 이인제 고문의 연고를 의식한 듯 이회창 총재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각별하게 과시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한나라당의 깃발만 보면 모두다 이리로 모이고 투표하는 그러한 충남과 대전을 만듭시다, 여러분!
⊙강창희(한나라당 부총재): 한나라당이 정권을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자 이 강창희는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입니다.
⊙기자: 이회창 총재는 지역 상공인들과도 만나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청취했습니다.
어제 대선출마 의사를 분명히 한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도 오늘 비공개로 한국노총 지도부와 만나는 등 현안을 직접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선택적 공조방침을 정했습니다.
우선 검찰총장 탄핵문제에 있어서 한나라당과는 차별을 보였습니다.
⊙김학원(자민련 원내총무): 검찰총장이 국회에 출석해서 특정 의혹에 대해 성의있게 보도한다면 탄핵소추를 제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 두 야당의 인식차는 한나라당의 교원정년연장 법안 처리 유보조치 이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자민련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