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자 실업선수 수급방법을 드래프트로 결정한 배구협회의 방침에 맞서서 LG화재가 계속 자유경쟁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경수를 영입하기 위해 자유경쟁을 하지 않고는 선수를 선발하지 않겠다는 LG화재의 주장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그 동안 겪었던 불행한 과거는 LG측의 입장을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그 동안 LG화재는 정상의 전력을 갖추고도 슈퍼리그에서 준우승만 네 번 했을 뿐 한 번도 우승을 못 했습니다.
자유경쟁으로 전환될 경우 이경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경수 파문이 법정으로 비화되고 최종 판결을 통해 이경수가 자유의 몸이 된다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LG화재가 2년 전 슈퍼리그에 불참할 때의 명분이 드래프트였다는 점에서 현재의 자유경쟁 주장은 앞뒤가 서로 맞지 않습니다.
⊙노진수(LG화재 감독): 저희 팀도 지금 어떤 위기의식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이번 일이 잘 돼서 좋은 팀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송만기(배구협회 이사): 서로간의 해묵은 감정은 다 털어버리고 배구 발전을 위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드래프트를 성공적으로 마쳐야 할 협회는 신청기한을 오는 10일까지 연기하며 LG화재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