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방문중인 김대중 대통령은 어제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한영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정세와 대테러 국제연대, 양국관계 증진방안등을 협의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어제 회담에서 영국정부가 지난해 북한과 수교하고 평양에 상주공관을 설치하는등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진전에 기여해 오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대테러 국제연대를 위한 블레어 총리의 선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에대해 블레어 총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김 대통령의 노력을 평가하고 이에대한 영국 정부의 확고한 지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블레어 총리가 2002년 월드컵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희망한데 대해 월드컵의 안전개최를 위한 우리의 준비현황을 설명하고 잉글랜드팀이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양국간 투자와 교역증진,그리고 첨단산업과 과학기술분야에서의 협력과 제3국 건설과 플랜트 분야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방안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잠시뒤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만나 지난 9월 미 테러 사건으로 많은 영국인들이 희생당한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에대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99년 방한 당시 한국민들이 보여준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김대통령의 한반도 평화노력이 성과를 거두길 희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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