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공식방문중인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는 오늘 버킹검궁을 방문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부처와 환담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미 테러 사건으로 많은 영국인들이 희생당한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테러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동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99년 방한 당시 한국민들이 보여준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김대통령의 한반도 평화노력이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에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외국 국가원수에게 주는 최고등급의 훈장인 성마이클.성조지 대십자훈장을 수여받은 뒤 여왕부처 안내에 따라 영국 왕실 소장예술품이 전시돼 있는 픽쳐 갤러리를 관람했습니다.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증진하고 대테러 국제연대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영국 정부가 지난해 북한과 수교하고 평양에 상주공관을 설치하는등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진전에 기여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고 블레어 총리는 햇볕정책에 대한 영국 정부의 확고한 지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간 투자와 교역증진, 그리고 첨단산업과 과학기술분야에서의 협력과 제3국 건설과 플랜트 분야 공동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아셈의 발전과 기후변화협약 이행,WTO 뉴라운드 출범에 따른 신국제통상질서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 양국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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