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험생들의 본격적인 진학 상담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점수가 떨어진 데다 석차까지 공개되지 않아서 학생도 교사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김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당장 다음 주부터 시작되지만 많은 수험생들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채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김기태(수험생): 대학마다 다 달라 가지고 너무 어려워요.
자기한테 유리한 것을 선택해야 되는데...
⊙전일용(수험생): 자기가 몇 등인지, 전국에서 몇 등인지 알아야지 거기서 커트를 해서 어느 대학을 갈 것인지 정하는데 그것도 확실하지 않고.
⊙기자: 진학지도를 해야 할 교사들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점수 대폭락에다 복잡해진 전형방법 파악도 버거운데 수능석차마저 공개가 안 됐기 때문입니다.
⊙고성덕(교사): 서열을 무시하는 말하자면 총점을 제시하지 않는다거나 그런 것들은 우선 현장에서 지도하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당혹감을 느끼죠.
⊙기자: 현실적으로 진학지도에 수능석차표가 필요하다 보니 결국 사교육기관이 부정확하게 예측한 입시자료에 더 의존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안 옥(교사): 입시전문기관에서 나오는 총점분포도 그 다음에 영역별 분포도를 보고서 각 학생을 배치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참다 못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교육부 홈페이지에 불만의 글들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교사와 학생들의 불안을 이해하지만 창의성 있는 인력 양성을 위해 총점석차 등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