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검찰총장의 출석문제로 여야간 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까지 나오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강력히 저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예산결산위원회 소위구성 문제로 여야의 입씨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협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신승남 검찰총장이 국회 법사위 출석시한인 오늘까지 나오지 않으면 즉각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원정년 연장안 처리의 유보는 국민여론을 수렴한 조치였지만 검찰총장의 탄핵과 공적자금에 대한 국정조사는 반드시 관철시킨다는 입장입니다.
⊙장광근(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신승남 총장의 법사위 출석여부를 예의주시하면서 만약 그가 이번에도 오기로 국회 출석을 거부할 경우 탄핵안 발의 등 법적, 정치적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검찰총장의 국회출석 문제는 검찰이 알아서 할 일이라면서도 한나라당이 탄핵을 제기하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이 내년 대선만을 의식해 공권력을 총체적으로 무력화시키려는 정치적 목적이 있는 탄핵발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우리 역사상 탄핵시도가 8번째입니다마는 그 중 6번을 한나라당이 했습니다.
검찰총장마다 두 번씩 탄핵하고 있습니다.
이건 너무 심합니다.
⊙기자: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결위 소위 구성 문제를 놓고도 공방은 이어졌습니다.
자민련에 한 석을 할애한다는 데는 의견을 모았지만 민주당은 민주, 한나라 동수로 할 것을, 한나라당은 의석비율로 할 것을 각각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협상은 또 결렬됐고 내년 예산안은 이미 법정처리 시한인 2일을 넘긴 데 이어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도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