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2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처음으로 돈으로 환산되어서 발표됐습니다.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는데요.
하지만 국내 20대 기업의 가치를 다 더한다 해도 코카콜라사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8조 8000억 원으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 삼성전자.
기업 이미지와 제품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략으로 지난 5년 동안 약 1조 원을 투입해 9배에 가까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애니콜과 디지털 TV 등이 삼성 브랜드를 앞세워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전옥표(삼성전자 마케팅 팀장): 브랜드 하나만 보고 제품을 사기 때문에 저희는 기업의 사활을 걸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자: 디지털 선도기업임을 내세우고 있는 LG전자는 3조 6000억 원, 고객만족과 스피드를 브랜드로 한 SK텔레콤은 2조 4000억 원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밖에 한국통신과 현대자동차, 롯데쇼핑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분석한 이런 브랜드 가치는 점차 높아지고는 있는 것이지만 세계의 수준에는 크게 미흡한 것입니다.
국내 최고라는 삼성전자가 세계 40위권에 그치고 있고 20대 기업을 다 합쳐도 코카콜라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신철호(한국산업정책연구원장): 우리나라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적인 수준에 비춰볼 때 미약한 수준에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시키는 게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정부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한국의 브랜드 가치 자체를 높이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