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군이 오늘 실시된 총선에서 타밀 반군의 선거방해를 차단한다는 이유로 일부도로를 봉쇄해 13만여명의 소수 타밀족 주민들이 투표를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군 대변인은 타밀 반군이 선거방해를 획책할 것이라는 정보가 입수됨에따라 동부의 바티칼로아와 북부의 바부니야의 도로들을 봉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타밀족 13만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없게 돼 총선의 공정성을 둘러싸고 상당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 유럽연합(EU) 소속 선거감시단 대표는 `수천명에 이르는 유권자들의 투표권을박탈하는 행위`라고 비난하고 `이번 선거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말했다.
타밀족 주민들은 야당인 타밀 정당들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선거관련 폭력도 계속돼 지난밤 5명이 사망하고 이날도 정부 지지자 한명이 수류탄 공격으로 숨지는 등 지난 10월 21일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래 사망자수가모두 48명으로 늘어났다.
내전종식이 핵심쟁점으로 떠오른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지금까지 6만4천명의목숨을 앗아간 18년간의 내전이 한층 심화될지,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타밀반군세력과의 평화협상이 진행될지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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