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식시장에서 부당이익을 얻는 주가조작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이 커지고 개인투자자들의 사이버 거래가 늘면서 각종 불공정거래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연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식시장의 작전세력들은 손쉽게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흔히 사고 팔기를 되풀이하는 수법을 씁니다.
⊙주가조작 경험자: 작전이라고 하는 것은 주가가 바닥권에서 서서히 거래량이 늘게 되다가 폭발적으로 거래량이 늘 때,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을 때 (주식을 파는 거죠.)
⊙기자: 가명과 차명계좌를 수십 개 만들어 주가를 띄운 뒤 일반인들이 주식을 사면 팔아 챙긴 뒤 재빨리 빠져나가는 세력도 있습니다.
⊙일반 투자가: 이 사람들이 목표 수익률이 왔다 그러면 매도합니다. 주가가 쭉 빠지면 일반인들은 감지를 잘 못해요! 올라가겠지 했는데 또 하한가 치면 못 팔거든요.
⊙기자: 한국인의 돈을 외국인 자금인 것처럼 위장하는 이른바 검은 머리 외국인이나 김치머니를 동원한 편법적인 외자유치 방법도 사용됩니다.
⊙주가조작 경험자: 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거든요. 그러나 일반인들은 그 뒤에 있는 백딜(뒤거래)은 몰라요. 내가 뭘 내주겠다.
⊙기자: 이런 주가조작으로 적발된 것만도 현재 345건으로 지난해보다 26% 늘어나는 등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금융감독위원회에 강제 조사권을 부여해 주식불공정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연규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