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수지 김 피살사건 은폐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검찰청 외사부는 지난해 경찰의 내사중단과 관련해서 이무영 전 경찰청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동채 기자입니다.
⊙기자: 무관함을 주장해온 이무영 전 경찰청장이 오늘 오전 검찰에 전격 소환됐습니다.
지난해 수지 김 피살사건의 내사중단 압력과 관련한 참고인 자격입니다.
검찰은 이무영 전 경찰청장을 상대로 지난해 내사중단을 지시했는지 여부와 사전에 수지 김 사건이 단순 살인사건인 것을 알았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 청장은 수지 김 사건의 실체를 잘 몰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경찰 직무수칙에 따라 대공사건 수사를 국가정보원과 협조한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와는 달리 김 모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은 지난해 2월 경찰청장실을 방문해 사건의 진상을 어느 정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전 청장과 김 모 전 국장 그리고 당시 경찰청 외사관리원 등이 차례로 대질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청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끝으로 15년 전 홍콩에서 일어났던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됐으며 지난해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던 국정원과 경찰 관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