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사회보험노조 파업이 노사간 첨예한 입장차이로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황상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회보험노조, 즉 옛 지역의보 노조는 오늘도 집회를 갖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파업 사흘째가 되도록 사측인 건강보험공단과 노조의 협상은 두 차례뿐이었습니다.
단체협약의 이행과 해고자 복직, 임금인상 등 쟁점은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김위홍(사회보험노조 위원장): 합의의 구조를 깨뜨리는 이런 관계가 지속된다고 그러면 파행상태가 장기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노사간 협상 창구가 애매해서 합의가 이루어지기는 어려워 파업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사측인 건강보험공단측에 실질적인 협상재량권이 별로 없다는 점도 파업의 장기화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사측인 보건복지부는 노조측의 요구가 대부분 실정법 위반이거나 무리여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노조의 민간보험 도입 반대와 건강보험 분리 반대정책도 정부의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 해주면 좋죠.
그렇지만 그 피해가 모두 국민에게 간다는 거죠.
⊙기자: 하지만 사회보험노조도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다 이번 파업이 민주노총 동계투쟁의 핵심으로 파업을 준비중인 철도 노조나 파업중인 현대자동차 등 다른 사업장과도 맞물려 있어 진통은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